출근길과 퇴근길. 대중교통 안에서는 훌쩍이는 코감기가 유행입니다. 굉장히 스트레스인데요. 물론 저도 얼마 전에 걸려서 하루 종일 휴지와 씨름 중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약 2년 동안 코감기가 걸렸던 적이 없었습니다. 마스크 해제가 발표되고 벗고 다니는 게 일상이 돼버린 요즘. 방심은 금물이란 말이 있죠.
잘 착용하다가 요 근래서부터 벗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건강하던 기관지가 하나 둘 휘청이기 시작해서 마스크를 다시 착용해 봤지만 늦었더군요. 엊그제부터 코가 말썽입니다. 뭐가 그리 슬픈지 하루 종일 울고 있네요.
코감기 빨리 낫는 법
어렸을 적부터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세상 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그 녀석 때문에 휴지를 달고 살았는데요. 나름 경험치가 많이 쌓여서 노하우가 생겼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휴식과 숙면
솔직히 이 방법은 어느 병에나 해당되는 방법인데요. 그만큼 효과가 가장 좋다는 얘기겠죠. 따뜻한 실내에서 감기 약과 함께 숙면을 취하는 게 가장 빠른 이별 방법입니다.
코감기약 추천 : 액티피드정
제가 개인적으로 먹어 보고 효과가 가장 좋았던 약을 알려드립니다. 코감기계에서는 효과가 좋아 이미 유명한 약이기도 한데요. 바로 액티피트정이라는 약입니다. 15년 전부터 여러 코감기 약을 먹어봤는데 이만한 게 없습니다.
장점 : 효과 직방, 효과가 굉장히 빨라서 쾌적한 일상생활 가능(일정 시간 동안)
단점 : 졸림, 너무 졸림, 업무시간에 복용 시 서서 일해야 함(미팅, 회의 시간 비추천)
따뜻한 생강차 마시기
생강차가 감기에 좋은 건 많이 아실 겁니다. 기관지에도 굉장히 좋아서 많이 드시는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강차가 제일 효과가 좋았습니다.
다만, 처음 드시는 분들은 싸한 맛에 거부감을 느끼실 수도 있는데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꿀이 들어간 생강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강청이 맛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보온병을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1회분으로 나눠진 가루 형태의 생강차를 자주 먹었습니다. 보관도 쉽고 유통기한도 보다 길어서 가루 생강차 추천드립니다.
그 외
두 가지 방법 외에도 코가글, 스팀 코청소 등 코로 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제가 해보기는 했는데 번거로운 방법은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기도 하고, 일상생활 중에는 여건상 하기가 쉽지 않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지긋지긋한 코감기. 약 2년 동안의 평온했던 휴전을 마치고 다시 전쟁이 선포되었는데요. 혹시나 이 방법 외에 굉장히 효율적이고 효과 빠른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전수 부탁드리겠습니다.
P.S. 방금도 포스팅하면서 화장실을 3번이나 다녀왔다는 사실.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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