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계획 시 온천 여행은 빠질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지역이 노보츠베리인데요. 삿포로 지역으로 이동 전 온천을 즐기러 방문하였는데 편의는 물론 가격까지 착한 호텔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오래된 전통과 함께 유명 호텔로 자리 잡은 세키스이테이 호텔, 국내에서는 '석수정'이란 말로 더욱 유명한 숙박 업소입니다. 호텔 내 대욕장과 노천탕을 겸비하고 있어 별도 이동 없이 편리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석수정) 호텔
3성급 호텔로 일본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 노보리베츠 석수정 호텔. 현대 호텔처럼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지만 오래된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냄새로 감성을 자극합니다.
이번 삿포로 여행 첫날 코스로 방문한 호텔이었는데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을 택한 이유는 가성비도 좋고 실내 온천에 노천탕까지 보유하고 있어 굉장히 편리하기 때문이었는데요. 무엇보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 무료 셔틀버스 관련 글
체크인
호텔 정문 앞에서 셔틀버스가 정차합니다. 짐을 찾은 후 입구로 들어가면 우측에 프런트 데스크가 있는데요. 여기서 체크인을 진행하면 됩니다.
여권 제출하면 예약 확인 후 체크인이 진행되는데 온천 및 식당 관련 설명 후 클래식하게 열쇠랑 조식, 석식, 셔틀버스 탑승권을 줍니다. 예약 옵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쾌적한 공간의 트윈 룸(재패니스 웨스턴 스타일?)
필자가 숙박한 방 타입은 트윈룸입니다. 예약 시 재패니스 웨스턴 스타일이라 해서 사진에는 좌식으로 앉는 공간이 따로 있고 침대 2개가 있었는데 좌식 자리는 없었네요. 의자, 테이블 보유.
엔틱 한 분위기도 있고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아늑합니다. 제일 놀랐던 건 일본 호텔치고는 굉장히 넓었습니다. 보통은 캐리어 2개만 오픈해도 꽉 차는 분위기인데 공간이 남을 정도로 쾌적했습니다.
샤워실과 대변실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세면대도 샤워실 옆에 따로 분리되어 있어 아침에 준비하기 편리합니다. 다만, 준비되어 있는 드라이기는 굉장히 약하니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노천탕이 일품인 석수정 온천 안내
온천은 본관과 별관 두 곳에 있습니다. 대욕장은 두 곳 다 있지만 노천탕은 별관에만 있는데요. 필자는 노천탕이 목적이었으므로 숙소 위 7층에 위치한 별관에서 노천탕을 즐겼습니다.
가실 때는 속옷에 유카타만 입고 방문하면 되는데 유카타는 옷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는 방법은 유카타 걸치고 밴드로 허리 둘러서 묶으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 참고.
남자, 여자 나눠져 있으며 안에 들어가서는 귀중품 보관대 작게 있으며 팔찌 형태의 열쇠로 잠가서 사용합니다. 속옷 같은 경우는 라탄 소재 느낌의 바구니가 준비되어 있는데 여기에 수건이랑 보관 후 입장하면 됩니다. 수건은 따로 없으니 방에서 나올 때 잊지 말고 꼭 챙겨가길 바랍니다.
체크아웃, 추가 요금
일반 호텔과 별 다를 거 없이 오전에 체크 아웃하면 됩니다. 다만, 추가 비용을 지불하셔야 하는데요. 입욕세가 인당 300엔 정도로 추가됩니다.
필자는 살짝 눈탱이 맞은 거 같은데 4600엔을 결제했습니다. 서둘러 버스를 타야 해서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호텔 숙박 예약 시 석식 포함 가격으로 예매했는데 이 부분 전달이 잘못되어 석식이 결제된 거 같습니다. 동일한 상황이 발생된다면 체크아웃 시 내역 뽑아달라고 하시길 바랍니다.
P.S. 노천탕은 더욱 쌀쌀한 11월 이후로 추천.
'LIFE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품 삿포로 스스키노 아이스크림 크레미아(크리미아) CREMIA : 인생 디저트 (4) | 2024.11.20 |
---|---|
노보리베츠 석수정 세키스이테이 뷔페 석식 후기, 메뉴 안내 추천 (10) | 2024.10.13 |
신치토세 공항에서 노보리베츠 석수정 셔틀버스 탑승 방법 예약 위치 안내 (32) | 2024.10.05 |
3월 4월 북큐슈 후쿠오카 나가사키 봄 날씨, 옷차림 가이드 (6) | 2024.03.27 |
하카타역 크로와상 맛집 일포르델미뇽 : 후쿠오카에서 파리를 맛보다 (4) | 2024.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