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석수정을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한다면 딱히 갈만한 식당이 없습니다. 대신 호텔에 위치한 식당이 있어서 석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석수정(세키스이테이) 호텔에는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홋카이도 유명 음식인 징기스칸부터 초밥, 튀김 등 일본식 음식으로 준비되어 있어 구성이 좋습니다. 늦은 체크인으로 피곤하다면 추천드립니다.
노보리베츠 석수정에서 뷔페 석식을 먹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2024-09-24
늦은 체크인 시간으로 지친 필자. 많이 늦은 건 아니지만 비행기와 버스를 동행한 장정 4시간이 넘는 이동시간으로 피곤했습니다. 밖에서 먹을 생각조차 없이 호텔 내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하였는데요.
숙소인 별관을 나와 식당이 위치해 있는 본관으로 이동합니다. 1층 로비로 나와서 프론트 데스크 좌측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가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식당이 맞이해 줍니다.
식당 입장 및 메뉴 안내
식당은 고급스러운 분위기 보다는 일본식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엔틱 한 가구의 조합으로 귀엽습니다. 정겹다고나 할까요. 좌식은 아니지만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합니다. 자리 안내는 따로 없이 비어있는 자리에 착석하면 됩니다.
석수정 뷔페 메뉴 구성
보시다시피 석수정 석식 메뉴는 뷔페입니다. 짐을 놓고 바로 움직이면 되는데요. 메뉴 구성이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9가지를 담을 수 있는 식판은 반찬 구성으로 담으면 되고 일반 접시에 메인 음식을 담으면 됩니다.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해산물 볶음, 타다끼, 육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식사로는 초밥, 파스타, 솥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인 디쉬로는 징기스칸, 튀김, 스테이크가 있는데 뷔페 끝자락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징기스칸 먹는 방법
- 미니 화로와 고체 연료를 테이블에 가져오기
- 접시에 양념된 고기(양고기, 돼지고기 선택 가능)와 토핑용 채소 담아 오기
- 미니 화로 안에 고체 연료를 넣고 점화
- 화로 위에 고기와 토핑을 같이 올려서 익혀 먹기
솔직 후기와 추천 메뉴
솔직히 음식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일본이지만 스시 관련된 메뉴들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징기스칸도 나름 먹는 재미는 있지만 양념 자체가 짭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구세주 같은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스테이크. 셰프님이 바로 구워서 접시를 올려주시는데 입 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한 접시에 2~3점 주는데 5 접시는 먹은 듯.
다음으로는 옆집에서 튀겨주시는 덴뿌라. 대량으로 미리 튀겨 놓지 않고 소량으로 튀겨 놓으시기 때문에 퀄리티가 좋습니다. 새우튀김은 꼭 드셔보시길.
마지막 디저트 개념으로 계란 푸딩?으로 마무리. 컵에 담겨 있는데 계란찜과 비슷한데 찜은 아니고 탱탱하고 부드러운 게 맛이 재밌습니다.
P.S. 에너지와 시간이 여유롭다면 번화가에 있는 식당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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