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610 블랙 베이지 ML610TAC. 등산화? 러닝화?

 

최근 일본 브랜드 꼼데가르송, 국내 브랜드 999 휴머니티와 협업하여 화제를 모았던 뉴발란스 610. 고프코어 룩이 유행하면서 덩달아 이슈가 되는 모델이다.

 

뉴발란스 등산화, 트래킹화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아웃도어 형식의 외관을 갖고 있다. 투박한 아웃도어화랑은 다르게 보다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 아웃솔을 적용하여 착화감까지 굉장히 편한다. 데일리 코디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

 

다재다능한 신발 : 뉴발란스 610 ML610TAC

Newbalance 610 ML610TAC Beige

뉴발란스 610 블랙 베이지

최근까지 굉장히 고민했던 신발, 뉴발란스 610. 등산화, 트래킹화 분위기가 나지만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코디하기 유연해서 관심이 많았던 신발이다. 결국 나이키 V2K를 구매하긴 했지만.

 

간절히 고민했던 탓일까? 우연찮은 기회로 '뉴발란스 610' 모델을 접하게 될 기회가 생겼는데 기대 이상의 착화감으로 감명을 받았다. 적절한 쿠션감과 우수한 접지력, 기능성으로도 아쉬울 게 전혀 없는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세련된 투박함

뉴발란스 타 모델과는 달리 610 모델만의 특출 난 분위기가 있다. 후기들을 보면 등산화 같다는 말이 많을 정도로 아웃도어 느낌이 물씬 나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패션트레일 슈즈로 소개할 만큼 활용도가 넓은 신발이다.

 

뉴발란스 610 측면

가벼운 산책, 트래킹, 등산, 야외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이 된 운동화로서 기능적인 부분에만 쏠리지 않고 디테일을 살려 패션웨어로도 착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날렵한 쉐잎의 뉴발란스 610

일반적인 투박한 아웃도어 신발과는 다르게 쉐잎이 보다 날렵하게 제작되었다. 이로 인해 아웃도어 신발의 특징인 무겁고 투박한 느낌을 줄이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화시켰다. 또한 세련된 색감과 패턴, 소재를 사용하여 패션 아이템으로의 완성도를 높였다.

 

 

쫀쫀한 착화감

기능성 아웃솔 덕분인지 착화감이 남다르다. 앱졸브(ABZORB)라는 미드솔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굉장히 쫀쫀하다. 

 

무지막지한 생김새를 자랑하는 아웃솔

걷다 보면 미끄러짐 1도 없이 접지력이 굉장한 걸 느낄 수 있는데 바닥에 보면 돌기가 상당하다. 모양도 마치 기능성 타이어와 같은 모양으로 무지막지하게 생겼는데 추진력에도 상당히 도움을 준다.

 

쿠션감 또한 남다르다. 신어보면 푹신 거리는 신발은 아닌데 발이 굉장히 편하다. 탄력성이 좋다고 해야 하나. 탱탱한 느낌의 탄력 좋은 쿠션감으로 걷는 재미를 더한다. 야외 레저 활동 시 발바닥 보호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가벼운 무게

탄력에 이어 무게까지 가볍다. 처음 들어볼 당시 놀랄 정도였다. 신발을 신어봤을 때 안 신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가벼웠는데 장시간 착용 시에도 발에 무리가 전혀 없었다. 트래킹화로 완전 추천.

 

뉴발란스 610 사이즈 추천

뉴발란스 610 250mm

발볼과 발등, 워낙 넉넉하게 나온 모델이라 평소에 신는 정사이즈로 가면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평소 사이즈대로 250mm을 신었으며 굉장히 산뜻했다. 평소 사이즈 구두 245mm, 운동화 250mm.

 

 

P.S. 편한 신발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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