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핑 반팔 : 오래 입어도 변함없는 남성 무지 티셔츠, 화이트 라벨 3년 후기

 

3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내구성, 변색, 세탁 수축, 목 늘어남 없이 언제나 쾌적함을 선사하는 유핑 반팔 티셔츠. 무지 반팔 티셔츠 졸업템으로 강력 추천하는 브랜드이다.
 
매년 새로운 개발 소재로 뉴 라인, 라벨들이 출시하고 있는데 소개할 반팔 티셔츠 라벨은 체형 보정과 세탁 후에도 다림질 필요 없는 탄탄한 소재감을 자랑하는 화이트 라벨, 화이트 오션 라벨이다.

 

오래 입어도 변함없는 유핑 티셔츠

UPING White Ocean Label T-shirt_Semi Over Fit

유핑 화이트 오션 라벨 세미오버 핏

5년 전 어느 패션 커뮤니티에서 흘러가는 글에서 발견한 유핑. 당시 트리플에이를 더불어 여러 유명 브랜드 무지 티셔츠를 경험해 보았으나 변색과 수축으로 고민이 많았다. 목 늘어남까지.
 
주름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게 그렇게 없어 보여 착용 전 매번 다림질까지 하고 착용하는데 그 모든 걸 해결해 준다는 뉘앙스의 사이다 같은 글을 발견하고는 유핑과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화이트 라벨을 택한 이유

무지 반팔 티셔츠는 가장 많은 수요가 있는 아이템이자 어느 코디에나 필요한 기본 아이템이다. 그만큼 수요도 많고 단품으로도 많이 착용하는 아이템인데 그래서 그런지 기준이 더욱 깐깐하다.

 

유핑 세미오버핏 화이트

유핑은 여러 소재를 사용하여 티셔츠를 제작하는데 소재의 특징에 따라 여러 라벨로 나뉜다. 두께감, 촉감, 광택 등 굉장히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제작되기 때문에 원하는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핏도 여러 가지.

필자가 택한 라인은 화이트 라벨과 화이트 오션 라벨 세미오버 핏. 택한 기준은 아래와 같다. 
 

 

비침 없는 두께감

안 그래도 더운 여름에 여러 겹 껴입는 건 너무 싫다. 하나로 완성시키고 싶다면 화이트 라벨을 적극 추천한다. 탄탄한 두께의 소재로 비침도 없다.

 

체형 보정

키가 큰 편이 아니고 비율이 좋지 않아 왜소해 보이는 옷은 멀리했다. 화이트 라벨은 소재 자체가 탄탄하다 보니 일반 티셔츠와는 다르게 체형 보정까지 가능해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킨다. 세미오버 핏 추천.

 

시원한 소재

일반 티셔츠 소재보다 탄탄하고 탱탱함과 동시에 쿨링 효과까지 좋다. 무더위에는 어쩔 수 없지만 일반 면과 비교하면 보다 덜 달라붙고 쾌적함이 우수하다.

 

주름(링클 프리)

탄탄함이 느껴지는 소재의 화이트 라벨 라인. (위쪽부터) 화이트 라벨, 화이트 오션 라벨

요새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안 그래도 없는 시간에 다림질까지 하려면 그만큼 고생이 배가 되기 때문. 세탁 후 팍팍 털어 널어놓으면 다림질 필요 없이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 건조기 사용 금지.

 

탄탄한 넥라인

목 늘어남 없는 유핑 티셔츠 (왼쪽부터) 화이트 라벨, 화이트 오션 라벨

오랜 티셔츠의 고민거리. 목 늘어남이 전혀 없다. 사실 5년 된 유핑 티셔츠도 있는데 넥라인은 새 상품 그대로다. 강제로 늘리지 않은 이상은 걱정이 필요 없는 부분이다.

 

변색, 수축

오랜 시간 티셔츠를 착용하다 보면 변색과 수축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보통 흰 티셔츠는 누레지는데 지켜본 결과 타 브랜드 티셔츠에 비해 확실히 덜하다. 완전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변색, 수축이 거의 없다. 유색 티셔츠는 제외.

 

 

화이트 오션 라벨

화이트 라벨의 자녀라고 할 수 있는 오션 라벨.

화이트 오션 라벨 세미오버핏

아쉬운 부분을 개선시켜 만든 라인이라 볼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체형 보정 부분에선 덜하지만 소재의 두께감을 좀 더 줄여 부드럽고, 시원하다.  실루엣도 보다 자연스럽기 때문에 어느 코디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이너로 입기도 단품으로 입기에도.
 
 
P.S. 핏(fit)도 여러 가지 나와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는데 트렌드를 더불어 세미오버핏이 여러모로 활용성이 좋기 때문에 입문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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