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포터 숄더백 탱커 라지 : 아이패드 맞춤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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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포터 숄더백 탱커 라지 : 아이패드 맞춤 가방

by 에디터 마뇽 2024. 3. 30.

 

요시다 포터의 베스트셀러이자 남자, 여자, 대학생, 직장인 가릴 거 없이 인기 가방인 탱커 숄더백. 가벼운 무게, 우수한 수납력, 귀여운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 매장에서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여행만 갔다하면 포터 매장을 들러봤지만 탱커 숄더백은 스몰, 라지 사이즈 모두 매번 품절이라 구경조차 할 수 없었다. 고민하다 결국 웃돈주고 리셀 제품으로 크림(Kream)에서 구매. 아이패드도 가방으로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사이즈가 완전 찰떡이다.

 

요시다 포터 숄더백 탱커 라지 

웃돈을 배로 주고 살 정도로 화제인 숄더백계의 인플루언서.

 

Yoshida Porter TANKER SHOULDER BAG

요시다 포터 탱커 숄더백 라지
요시다 포터 탱커 숄더백 라지

국내는 물론 현지까지도 재고가 없어 웃돈을 줘야지 살 수 있는 요시다 포터 탱커 라지. 거의 매년 가는 일본 여행에 포터 매장을 매번 가보지만(작년 도쿄 여행까지도) 구경조차 할 수 없어 필자도 리셀로 구매했다.  

 

구매한 지는 2년 정도 됐는데 그 때 당시에 비하면 배로 웃돈을 줘야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 가방이다. 대략 2년 차 작업용 가방으로 착용하고 있는데 이만한 게 없긴 하다.

 

요시다 포터 시부야 매장 방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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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11인치 맞춤 가방

필자는 구매 당시 아이패드가 들어가는 가방을 찾고 있었다. 11인치가 들어가는 사이즈의 크로스백이나 숄더백을 알아보던 중이었고, 무게는 당연히 가벼워야 했다. 

 

아이패드 11인치 사이즈 비교
아이패드 11인치 사이즈 비교

가죽 소재의 크로스백을 갖고 있었으나 아이패드를 수납하고 다니기엔 무게가 상당했기에 소재로 나일론이나 면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A4 용지 사이즈면 적당했는데 당시 가죽 말고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찾을 수 없어 해외 브랜드로 알아보던 중 요시다 포터가 눈에 들어왔다. 전부터 익히 들어 명성은 알고 있었으나 디자인 면에서 취향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부분 제외하고 모두 적합했다.

 

아이패드 커버 착용 후 수납 가능
아이패드 커버 착용 후 수납 가능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사이즈보다 살짝 큰 사이즈로 커버를 껴도 무리 없이 수납이 가능하다. MA-1 항공점퍼를 컨셉으로 만들어서 인지 안쪽에 솜이 살짝 들어가 있어 충격에도 어느정도 보호 가능.

 

무리 없는 가벼움과 견고함

사이즈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로 무게이다. 나일론 소재로 제작되어 가방 자체만 들면 사실 메고 있는 지 모를 정도로 가볍다. 아이패드를 제외하고 일상 생활 용품만 넣고 다닌다면 하루 종일 메고 다녀도 어깨에 무리가 없을 정도다. 보따리 장수 같은 수납인들은 제외.

 

균일한 간격의 바느질
균일한 간격의 바느질

호터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는 장인정신. 한땀한땀 손수 바느질로 제작된다 하여 퀄리티의 우수함을 광고한다. 실제로 보면 일정한 간격으로 꼼꼼히 봉제된 우수한 완성도를 볼 수 있으며 2년 차 사용 중에도 처음 그 상태를 유지 중이다.

 

미니 캐리어 : 수납 공간

탱커 숄더백 지퍼를 처음 열었을 때 생각난 게 바로 '캐리어'이다. 무슨 헛소리냐 할 수 있는데 그 정도로 공간이 잘 나눠져 있으며 수납력이 우수하다. 

 

알차게 나눠져 있는 수납 공간
알차게 나눠져 있는 수납 공간

크게 2공간으로 나눠져있는데 바깥 쪽 공간을 보면 그 안에서도 여러 공간으로 나뉜다. 카드, 여권, 티켓 등 작은 소품들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3군데나 위치해 있다. 위 사진 참고.

 

안쪽 수납 공간
안쪽 수납 공간

안쪽 공간은 크게 2개로 나눠져 있으며 책이나 아이패드 같은 보다 큰 사이즈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처럼 수납공간이 사이즈에 비해 많은 걸 볼 수 있는데 사용자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만든 디자이너의 꼼꼼함이 느껴진다.

 

눈에 익은 귀여움

'오래보아야 예쁘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요시다 포터 탱커 숄더백. 개인적으로는 첫인상은 별로였다. 직사각형 형태의 앞주머니 두개 달린 거 말고는 그냥 전형적인 가방이었다.

 

여행에 동행하는 요시다 포터 탱커 숄더백
여행에 동행하는 요시다 포터 탱커 숄더백

보들보들한 게 폭신하니 소재감에 있어 신기하긴 했는데 형태만으로 봤을 땐 재미가 없었다. 정이 든 것 일까? 어느새 몸에 착 감기기 시작하더니 살짝 둥글둥글해진 게 현재는 애증 가방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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