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안나는 부드러운 강아지 애견 칫솔 : 비바텍 시그윈 원형 칫솔

 

사람의 양치가 중요하듯 반려견의 양치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걸리는 각종 치아질환을 반려견도 똑같이 걸리는데 사람과는 다르게 상당히 위험합니다. 심각할 경우 입원해야 할 정도로 위험해서 더욱 관리를 잘해줘야 하는데요.

 

강아지는 스스로 관리를 못하기 때문에 집사가 많은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허나 많은 집사님들이 공감하겠지만 반려견 양치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순한 양 같은 강아지라면 어려움 없이 쉽게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양치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마치 애기들이 싫어하는 것처럼 말이죠.

 

혈투의 현장

양치하는 복댕이

양치질을 시작하게 되면 절규하는 듯한 몸부림과 칫솔을 입으로 물고 안 놔주는 진상 같은 광경이 펼쳐지는데요. 이렇게 마무리가 되면 다행입니다만. 보통 피를 보게 됩니다.

 

기진 맥진한 얼굴로 입가와 칫솔에는 피를 묻힌채로 마무리가 되게 되는데 칫솔을 물고 이리저리 몸부림치고 하다가 플라스틱 부분에 잇몸이 긁히고 부딪치고 하다 보니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위 사진은 최근 사진인데 건지느라 100장 정도 찍었네요.

 

마집사가 추천하는 강아지 칫솔 : 비바텍 시그원 칫솔

비바텍 시그윈 강아지 칫솔

10년 넘은 혈투 끝에 3년 전에 정착한 칫솔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비바텍 시그원 칫솔인데요. 일반 형태의 칫솔과는 다르게 칫솔모가 원형으로 심어져 있습니다.

 

노견이 됨에 따라 덜 자극적인 칫솔을 필요로 하여 이것 저것 사다가 발견한 칫솔입니다. 특이한 형태의 칫솔들이 많은데 한 5가지 구매했던 거 같네요. 가격도 사람 칫솔보다 비싸서 지출이 상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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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체공학적 디자인

비바텍 시그윈 칫솔(스몰 사이즈)

본론으로 돌아와서 비바텍 칫솔은 모가 원형으로 되어 있어서 양치질 중에 강아지가 칫솔을 씹는다 해도 양치가 가능합니다. 일반 칫솔은 물면 다시 세워주고 해야 하는데 비바텍 칫솔은 원형이라 그 상태로 칫솔질을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비바텍 시그윈 칫솔 상세

게다가 바디가 원형으로 되어 있고 플라스틱 부분이 반려견 잇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 맨 윗부분(아주 살짝 튀어나옴) 밖에 없기 때문에 구조상 잇몸에 상처를 입히기는 힘듭니다. 또한 칫솔모도 부드럽기 때문에 더욱 안심이 됩니다. 칫솔을 바꾸고 나서 피를 본 기억이 언젠지 가물가물하네요.

 

현재도 애기들이 아직까지 칫솔만 봐도 도망가고 발광을 하지만 전과는 다르게 아주 살짝 얌전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들도 아는 거죠. 안전한 걸 알기 때문에 양치질도 더욱 양호하게 진행되는 장점도 생겼습니다.

 

투자 대비 높은 성과

가격 자체가 착한 칫솔은 아닙니다. 하지만 향후 지불할 병원비를 생각해 본다면 전혀 아쉬울 게 없는 투자인데요. 좋은 소식은 제가 최근에 구매했는데 가격이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처음 구매 당시 배송비 포함 10,000원 넘게 주고 샀었는데 2023년 최근 구매할 때 배송비 포함 6,000원이라는 굉장한 물가 하락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래도 국산이 아니다 보니 그러려니 했는데 경쟁 업체가 많아지나 봅니다. 집사들에겐 굉장히 감사할 따름이죠. 그리고 사이즈 별로 제작되어서 다양한 견종에 맞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P.S. 매번 피 보는 양치질로 고생하시는 집사님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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