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꼽은 무선 이어폰 :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X

 

출퇴근 시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 스마트폰과 함께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무선 이어폰입니다. 남녀노소, 나이 구분 없이 전자기기 보유율 3위에 달하는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상시 보유하며, 출퇴근 시간에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0대 남자가 꼽은 무선 이어폰  

Beoplay EX(Anthracite Oxygen)

베오플레이 EX를 선택한 이유

대표적인 대형 브랜드 제품. 에어팟, 버즈 둘 다 사용해 봤습니다. 저는 아이폰으로 갈아타면서 에어팟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최근에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Beoplay EX로 정착을 했는데요. 무선 이어폰 사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2가지 있습니다.
 

가볍고 안정된 착용감
현장감 있는 생생한 사운드

 

 

Beoplay EX 착용 사진

가볍고 안정된 착용감

무선 이어폰 제일 중요 시 하는 부분이 첫 번째로 착용감입니다. 즐거움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데 착용감이 불편하면 오히려 피로감만 쌓이더라고요. 전 모델인 베오플레이 EQ 모델부터 관심 갖게 되었는데 사이즈도 크고 무거워서 제외했다가 EX 모델로 새로 나오면서 이러한 부분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다리? 가 생기면서 고정력이 좋아지고, 무게감도 한 개당 6g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부담감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사이즈도 작아져서 안정적인 피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때도 신경 안 쓰일 정도로 안정적이라 매우 만족합니다. 
 

현장감 있는 생생한 사운드

간단하게 일단 비교하자면 에어팟과 버즈에 비해 음질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한 음질을 자랑하는데요. 처음 착용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마치 콘서트 현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음악 이외에도 넷플릭스나 유튜브와 같은 영상 시청 시에도 싱크 딜레이 없는 생생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베오플레이 EX모델을 런칭하면서 부족했던 저음을 보강하여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선명한 고음과 풍성한 중저음으로 현장감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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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방수

Beoplay EX 노이즈 캔슬링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타 브랜드처럼 정도가 강하지는 않고, 적당히 생활 소음 정도 차단할 수 있는 강도를 갖고 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이라 자체로도 차단이 되어 노이즈 캔슬링 활성 한 상태로 음악 듣게 되면 지하철, 버스 소리도 거의 안 들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중교통 소음으로 거슬리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수심 1.5m에서 30분 버틸 수 있는 정도의 방수 등급을 갖고 있어 운동할 때 땀이나 비 맞는 정도는 전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오플레이 EX (안트라사이트 옥시젠)

아쉬운 점

에어팟에 비해 호환성이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자체 브랜드 제품 간에 호환성이 좋을 수밖에 없어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사람 많은 공간이나 대중교통 만차의 경우 왼쪽이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현재 이 부분은 초기에 비해 많이 개선되어 전보다는 덜하나 아직까지도 발생됩니다. 에어팟 같은 경우도 간헐적으로 끊기기는 하는데 뱅앤올룹슨 제품은 증상이 발생되면 좀 심합니다.
 
베오플레이 EX 끊김 현상에 대한 나름 노하우를 말씀드리자면 왼쪽을 뺏다가 다시 착용해 주시는 방법주기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주시면 점차 개선됩니다.
 
 

사용한 지는 1년 정도 됐는데 음질이나 착용감에 있어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실제로 매장 방문해서 청음 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P.S. 만족감이 높아 가족들에게도 선물하여 온 가족이 사용 중입니다. 곧 다가오는 어버이날 선물로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