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미소카츠 된장돈까스 맛집 라무치이 후기, 웨이팅 정보

 

나고야 사카에 지역에 위치한 라무치이. 여러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의 방문 후기로 소문난 미소 카츠 맛집입니다. 최근에는 가수 강남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나고야 맛집 편에서 소개되어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여행 마지막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점심을 식사 메뉴를 고민하던 중 라무치이 위치가 필자의 숙소 근처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바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나고야 사카에 된장 돈까스 소문난 맛집 라무치이 

Nagoya 라무치이 黒豚屋 らむちぃ

나고야 라무치이 입구

여행 가기 전부터 지인에게 추천받은 된장 돈까스 맛집 라무치이. 평소 돈가스, 돈카츠 가릴 거 없이 사랑하는 메뉴인데요. 가게에 가까워지면 질수록 기대감은 커져갔습니다.

 

라무치이 주방

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쉽지 않았으나 지상에서 보이는 웨이팅 줄을 발견하게 됩니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었는데요. 이 시간, 이 거리에 웨이팅 있는 가게는 여기뿐이니 줄이 보이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라무치이 메뉴판

한국어, 영어 메뉴판 보유.

라무치이 메뉴판

맛집답게 메뉴판 또한 심플합니다. 총 3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시그니처 메뉴는 된장 커틀릿. 필자가 주문한 메뉴로써 거의 대부분이 된장 돈가스를 주문합니다. 사이즈는 Small, Big 두 가지 고를 수 있으며 필자는 Big 주문.

 

메인 메뉴 : 된장 커틀릿

태어나서 처음 보는 대파 & 양배추 무덤 비주얼의 돈까스. 

라무치이 된장 돈까스

라무치이의 메인 메뉴인 된장 커틀릿입니다. 필자가 주문한 메뉴인데요. 마치 대파 동산 같은? 돈까스 치고는 특이한 이 낯선 비주얼에 끌려 방문한 것도 있습니다. 

 

메뉴 구성

미소 카츠, 쌀밥, 미소된장국.

된장 돈까스 기본 구성

반찬은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심플 그 자체인데요. 피클이나 김치가 없어 먹다 보면 살짝 물리긴 하는데 양배추와 대파가 완벽하진 않지만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된장국은 평소 먹는 일식집에서 미소된장국이랑 비슷한데 살짝 더 짠맛입니다.

 

낯설면서도 익숙한 그 맛

일본 된장에서 익숙한 그 녀석이 느껴진다.

라무치이 된장 돈까스 항공샷

대파를 파헤치다 보면 된장 돈까스가 고개를 살포시 내밉니다. 라무치이의 시그니처인 된장 소스와 하나가 되어 있는 녀석인데요. 두툼한 고기가 얇은 튀김옷을 입고 소스에 젖어 있는데 비주얼 자체가 영롱합니다.

 

 

일단 돈까스 자체는 기름기 없는 육질과 적당히 얇은 튀김옷에 적당한 익힘으로 식감 자체가 좋습니다. 중요한 건 소스인데요. 처음 먹어 보는 거라 낯설기는 한데 무언가 익숙한 맛과 함께 풍미가 올라옵니다. 

 

두툼한 두께의 라무치이 돈까스

두 점, 세 점 먹다 보니 머릿속에 춘장이 떠올랐습니다. 오리지널 춘장이 아닌 달달한 묽은 춘장이라고나 할까요. 생각했던 일본 미소 된장과는 완전 다른 맛이라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달달해서 먹다 보면 물리는 맛이긴 합니다. 완전히 주관적인 맛 평가이니 참고 바랍니다.

 

필자가 주문한 사이즈는 BIG 사이즈로 양이 상당한데요. 남자는 BIG 사이즈라며 오만하게 주문했는데 돈까스는 겨우 다 먹었으나 하루 종일 배가 터질듯한 포만감으로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웨이팅 정보

평일 점심시간 전 방문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줄이 야외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대기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테이블 순환이 빠른 편이기는 하나 다 먹고 나올 당시에는 줄이 더 길었습니다. 예상 대기시간 30분 ~ 1시간 정도.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00 ~ 오후 10:00(오후 3:00 ~ 오후 5:30 브레이크 타임)

위치 : HP栄ビル, Ｂ１Ｆ, 3 Chome-15-6 Sakae, Naka Ward, Nagoya, Aichi 460-0008 일본

라무치이 · HP栄ビル, Ｂ１Ｆ, 3 Chome-15-6 Sakae, Naka Ward, Nagoya, Aichi 460-0008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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