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사카에 지역에 위치한 소유 라멘 맛집 멘야키요(MENYA KIYO). 탄탄한 면발과 함께 깔끔하고 깊은 맛으로 현지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식사 시간 웨이팅은 기본인 나고야 유명 라멘 맛집입니다.
깊은 맛이 일품인 나고야 멘야키요
NAGOYA MENYA KIYO
평소 소유 라멘보다 돈코츠 라멘을 선호하는데 여행 전 직장 후배의 강력 추천으로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찾아간 멘야키요. 해장 라멘으로도 훌륭할 정도로 깊은 맛을 자랑한다고 하여 속는 셈 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숙박을 하게된 사카에 프린세스 가든 호텔 근처에 위치해 있어 가는 길이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살짝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로 구성된 웨이팅으로 대략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멘야 키요 메뉴판
맛집 다운 심플한 메뉴판.
멘야 키요는 간장 베이스로 이루어진 메뉴만 존재합니다. 그만큼 소유 라멘에 진심이 보이는데요. 평소 라멘을 좋아하는 필자는 이러한 마인드를 가진 가게를 선호합니다. 그리하여 가장 상단부에 위치한,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스페셜 메뉴를 고민 없이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소유 라멘 스페셜 MADAKE
볼륨감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마다케.
핑크빛 차슈와 함께 풍성한 토핑을 자랑하는 멘야키요 소유 라멘. 두툼한 차슈 한 점과 풍족한 죽순, 달걀이 추가된 점이 스탠다드 메뉴와의 차이점입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 항상 국물 먼저 마셔보는데 깊이가 남달랐습니다. 무언가 뜨는 맛이 아닌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깊은 간장 맛으로 속을 달래준다고 할까요. 차분해지는 게 해장까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멘야 키요 라멘 면은 이치란 라멘과 같은 곳에서 제공되는 얇은 면이 아닌 보다 두꺼운 면입니다. 보다 굴곡이 있으며 탄탄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라멘의 하이라이트인 차슈 또한 맛이 상당합니다. 두꺼운 차슈와 함께 핑크빛 차슈가 꽃처럼 피어있는데요. 두꺼운 차슈는 잘 삶아서 굉장히 부드럽고 핑크빛 차슈는 약간 고급 햄 맛이 나는 게 적당한 식감으로 행복을 선사합니다.
토핑을 보면 라멘집의 수준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집은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죽순도 육수가 적절히 베어 있는데 딱 알맞게 익혀서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아지마타고, 달걀 또한 촉촉한 게 그냥 감동이네요.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9:00(오후 2:45 ~ 5:00 브레이크 타임)
위치 : 일본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25−3 1F
Menya Kiyo Nagoya Sakae · 일본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25−3 1F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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