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찾게 되는 필수 악세사리. 매서운 한파 속에 시린 손을 따뜻하게 감싸줄 장갑이다. 하지만 요새 장갑은 보온 자체 목적만으로는 부족하고 현대인들의 필수 아이템인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여야 한다.
이 두 가지 목적에 더불어 귀여운 디자인과 색감까지 겸비한 아이템을 소개하려 한다. 토마스모어에서 판매 중인 핑거 니트 장갑. 남녀 두 가지 사이즈로 제작하여 커플 장갑으로도 제격이다.
토마스모어 핑거 니트 장갑
본 제품을 구매하고 쓰는 후기는 아니다. 토마스모어에서 최근 발표한 2023 F/W 신제품, 미쉐린 숏 다운 패딩을 구매하였는데 같이 딸려온 사은품이다.
평소에 답답하기도 하고 스마트폰 사용에 제약이 많아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 사람인데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활용도가 좋은 제품이라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탄탄하고 도톰한 소재
사은품으로 제공된 장갑이라 큰 기대를 안 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판매 중인 제품인 걸 확인해 보니 소재며 짜임새가 남 다르다.
퀄리티 좋은 소재로 소문난 메리노 울 100%를 사용하여 무엇보다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고, 도톰하고 쫀쫀한 짜임새로 보온성, 내구성도 좋다. 한 겨울에 안 춥다는 거는 거짓말이겠지만 근처 마트나 시장에 장 보러 갈 때 야외에서 착용한 경험으로 봐서는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
귀여움을 겸비한 실용성
장갑을 쓰고 생활하다 보면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현대인에게 필수인 스마트폰 사용뿐만 아니라 지갑에서 카드나 지폐 꺼낼 시에도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는 불가능하다.
토마스모어 핑거 니트 장갑은 이름 답게 엄지와 검지 부분을 절개하여 필요시 꺼내 쓸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생각보다 편리하다. 위 사진과 엄지와 검지를 벗기게 되면 마치 모자를 벗은 것과 같은 귀여운 비주얼을 볼 수 있다.
감성적인 컬러
'토마스모어'라는 브랜드는 전 부터 자주 구매하고 애용하는 브랜드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과 함께 선택하는 색감도 감성적으로 잘 고른다.
보유 중인 장갑은 '더스티오렌지'라는 색상인데 다소 부담스러운 색상일 수는 있으나 채도가 낮은 오렌지로 생각보다 일반적인 코디에 잘 녹아들어 간다.
현재 블랙, 네이비, 차콜, 에그아이, 드래곤블루, 더스티 오렌지까지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이미 몇 가지 색상은 품절이오니 고민 중이라면 서둘러 구매하길 바란다.
판매처
현재 온라인은 무신사와 29cm, 오프라인 샵에서 판매 중이다. 보통 오프라인과 무신사는 할인율이 낮거나 진행을 하지 않으니 29cm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
P.S. 이번엔 여행 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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